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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순천시의이모씨 1년 전 기본 | 반응 : 중립적 | 댓글 0



> 프로필

이름 : 에스텔 에스텔

직업 : 사설 탐정

거주지 : 파리 제15구

- 중산층들을 위한 거주지. 5천 유로만 월세로 낸다면 적당히 살수있음.


> 능력치

근력 : 2

민첩 : 20

지능 : 16

지구력 : 2

매력 : 15


> 배경

에스텔은 고아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낳고서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홀로 공장에서 일하다 운 나쁜 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는 고아에게 친절한 나라가 아니다. 보호자가 없어진 그녀는 겨우 13살 되는 나이에 차가운 길바닥에 내몰렸다.

13살의 여자아이가 할 수 있는 안전한 일은 그리 많지 않기에, 그녀는 구걸과 소매치기, 퍽치기를 하며 비루한 삶을 이어갔다.

강도짓에서 성공을 맛본 그녀는 점점 무모해졌고, 벌어들이는 돈도 많아졌다. 그것이 화근이었다.


호화롭고 안락한 부촌을 벗어나 굳이 더러운 뒷골목까지 오는 부자들은 대부분이 괴상한 취향을 가진 놈들이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했던 에스텔은 그 중요한 사실을 몰랐다.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온몸을 화려한 악세서리로 가득 채운 수상한 사내의 뒤통수를 벽돌로 후려쳤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때 의식을 잃고 뒤로 쓰러져 그녀의 ATM이 되었겠지만, 사내는 끄떡도 하지 않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은 오히려 그녀였다.


긴 잠에서 빠져나오자, 모르는 천장이었다. 거울에는 이상한 고양이 귀가 달린 오드아이의 자신이 있었다.

혼란과 공포에 잠긴 그녀는 침대에서 몸 이곳저곳, 방 여기저기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때, 문이 천천히 삐걱대며 열리더니 익숙한 얼굴의 사내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에스텔은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리고 벌벌 떨며 용서를 빌었으나, 사내는 그저 무심하게 설명을 시작할 뿐이었다.


사내의 직업은 탐정이다. 양지에서 경찰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음지에선 높으신 분들의 은밀한 의뢰를 처리하는 게 그의 일이다.

탐정은 까다롭고, 더럽고, 위험한 직업이다. 프랑스 직업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탐정 일은 그중에서 독보적으로 쉽지가 않다.

그리하여 사내는 조수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홈즈에게 왓슨이 필요했듯, 자기도 말 잘 듣는 하청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며 뒷골목으로 향했다.


사람들은 뒷골목의 인간을 써먹을 곳 없는 무가치한 족속이라 단정 짓지만, 사실 이들도 나름의 수요가 있다.

이들은 프랑스에서 가장 만만하고 머릿수가 아주 많다. 더욱이 연고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 전조 없이 사라져도 주변에 위화감을 주지 않는다.

대기업이 이들을 자사의 은밀한 장소로 끌고 가 여러 실험에 이용한다는 소문은 이미 상류층 사이에서 암암리에 퍼져 있다.

사내 또한 이 소문을 잘 안다. 아니, 애초에 뒷골목의 인간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의뢰를 자신이 직접 처리한 경험이 있기에, 그 이상의 것을 알았다.


사람을 절대적으로 복종시키는 장치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선 극단적인 신체강화 시술. 이것이 최근 대기업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다.

사내가 처음 이 정보를 접했을 때 단순히 역겨운 감정과 공포감만이 느껴졌지만, 시간을 들여 곰곰이 생각해 보자 어떠한 가능성을 떠올릴 수 있었다.

분명 저 두 기술이 머지않은 미래에 자신의 일거리를 효율적으로 앗아갈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역으로 자신이 이 기술을 이용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않겠는가?

아직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지금이 최적의 기회리라. 뒷골목의 사람을 그물잡이 하듯 수집해 자신이 엉성하게나마 두 기술을 실현해 보일 수만 있다면,

대기업들보다 먼저 0유로 자동사냥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것이, 에스텔이 네코미미 오드아이 탐정이 되어 지금까지 사내 밑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동료도 몇몇 생겼고, 편히 잘 곳도 생겼으며, 신체도 아주 날쌔졌다.

뒷골목 시절보단 분명히 나아졌지만, 당연히 불만스러운 게 많다.

약간 맛이 간 자신의 사장, 더러운 꼴만 보게 되는 직장 환경, 0유로에 한없이 가까운 봉급.


뭣보다, 나한테 이 귀랑 꼬리는 왜 달아둔 거지?



> 특이사항

반쪽짜리 신체강화 시술 :

신체강화 시술의 영향으로 그녀는 군용 사이보그급의 민첩함을 얻었으며, 지능도 꽤나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시술이 완벽하지 않았던 탓에, 그녀의 기초체력은 시술 전과 비교해서도 매우 저열합니다.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는 있겠으나 효율이 매우 떨어져,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야간투시 :

그녀의 오드아이는 주인의 취향이 담긴 결과지만, 장식으로 달린 것은 아닙니다.

그녀의 시력은 평균적인 사람보다 뛰어나며, 적은 빛으로도 어둠 속에 있는 사물을 식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강한 빛에 노출될 때, 남들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도덕성 결여 : 

그녀는 강도질을 하며 자랐고, 지금의 직장도 도덕성을 기르기에 썩 좋은 곳은 아닙니다.

예쁜 외모와 적당한 눈치에 가려져 평상시에는 남들에게 티가 나진 않겠지만,

이상한 곳에서 남들과 엇박자를 일으키거나, 극단적인 면모를 보일 겁니다.


> 무기

Five-seveN : 벨기에제 자동권총, 5.7×28mm 소구경 고속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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